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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스타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을 거행했다.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을 거행했다.행사는 지난 3월 12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13 소재)에서 열렸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양성일·김철중 미래의료리더십포럼 공동대표, 강도태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수강생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려대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과정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료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번 제1기 교육과정은 ▲강성지 웰트㈜ 대표 ▲고우석 JMO 피부과 원장(메디컬 엔지니어링 공동 설립자) ▲공진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명원 루츠랩 대표 ▲김승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교수 ▲김영훈 전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고려중앙학원 이사)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장 ▲배웅 카카오브레인 CHO ▲변남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데이터진흥본부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명예회장 ▲옥찬영 ㈜루닛 CMO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미래 의료의 근간이 될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 열정과 노력은 우리나라 의료분야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입학을 환영했다.양성일 공동대표는 "5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탁월한 강의와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다양한 분야별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을 고도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09:58:40병·의원

고려대의료원 '인생 100년, CEO' 최고위과정 제1기 수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의료원이 지난 21일 미래 초고령사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고자 개설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최고위과정 제 1기 수료식을 마쳤다.고려대의료원이 지난 21일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최고위과정의 수료식을 마쳤다.고려대학교 미디어관 크림슨라운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안효현 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최고위과정 수료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은 총 16주의 교육과정으로 미래의학, 인문학, 보건, 건강, 세무, 부동산, 스피치,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강창희 트러스톤연금포럼 대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 교수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선경훈 선치과병원장 ▲최용준 세무법인 다솔 WM센터 대표세무사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 에이징(Well aging)'은 이제 시대의 화두"라면서 "수료생 여러분의 역동성과 혁신성은 실버 헬스케어 산업과 미래의학을 키워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수료생을 격려했다.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이번 과정은 미래의학과 실버 헬스케어 분야 혁신의 근간이 될 기술을 학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수료생 간의 소통과 교류, 네트워크를 현장에 응용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부터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경영자, 스타트업 창업을 원하는 의사, 바이오 제약회사 임원, 대학병원 연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퓨처포럼'과 이번 첫 과정을 마친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등 다양한 최고위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오는 9월 12일부터 2024년 1월까지 16주간 진행되는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제2기가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centerforesg.kumc.or.kr/healthcare/reception.do)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2023-08-24 22:15:12병·의원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수강생 모집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사람중심의 사회적 가치"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26일 '헬스케어퓨처포럼' 수강생을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사람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미래의료산업을 이끌 리더를 양성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의사, 자산운용 전문가,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의학전문기자,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진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경영자, 의사 스타트업, 바이오 제약회사 임원, 대학병원 연구 책임자, 이외 최고위과정에 관심 있는 자는 지원이 가능하다.강의는 오는 9월 12일부터 2014년 1월 16일까지 16주간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한편,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9월 1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pbhealth.korea.ac.kr/pbhealth/recruit3.d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7-26 05:30:00병·의원
인터뷰

"일차의료 없는 필수의료는 사상누각…강제 전달체계 필요"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가정의학과는 일반적인 전문과와 다르게 지회에 대한 학회 영향력이 강한 과였다. '1차 의료 의사 양성'이라는 대한가정의학회 지향점이 개원가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다만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규합해 회무에 반영해야 하는 의사회 입장에선 이런 조직구성이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강태경 회장이 그동안의 회무에서 중앙회와 지회 간의 연결고리 강화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임기 2년차를 맞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강태경 회장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중앙회와 지회 간의 연결고리 강화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강 회장은 가정의학과 의사사회의 특징으로 지회에 대한 의사회 영향력이 약하다는 것을 꼽았다. 이는 1차 의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회 특성 때문에 지회 구성에서 교수 비중 크다는 설명이다.실질적으로 지회를 구성한 것 역시 학회이기 때문에, 지회에 대한 학회·의사회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있다는 것. 다만 그는 학회와 의사회의 근본적인 역할에는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공익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의사회는 회원 권익이 집중해야하기 때문이다.또 대한의사협회 등에서 내려오는 공문과 관련해서도 예방접종 등 개원가 업무는 의사회가, 수가 등 정책적인 부분은 학회가 맡는 등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것. 임기 초기엔 이 같은 역할정리 필요성에 온도차가 있어 학회·지회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강 회장은 "지금은 의사회와 학회 간 컨센서스가 어느 정도 형성돼 역할정립이 됐다. 사실 지회는 의사회와 연결돼야 한다"며 "의협·복지부 공문을 보면 학회에 가야 하는 것과 개원가에 가야 하는 게 다르다. 의사회에서 지회로 가는 조직체계가 구성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전국적인 체계가 갖춰져야 하지만, 이번 임기 때엔 본회와 서울·수도권 지회와의 연결고리부터 강화하려고 한다. 공감대가 형성되면 나머지도 무난하게 해결될 것"이라며 "가정의학과는 의사 수가 많다보니 자발적인 분회 모임이 많은데 이를 의사회와 연결하는 것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협 조직체계에 순응하는 구조로 가겠다"고 말했다.이 밖의 주요 회무로는 학회와의 협력관계 강화와 대한의사협회를 통한 가정의학과 의견 반영을 꼽았다. 의협 회무에 적극 참여해 가정의학과 입장을 정부·국회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강태경 회장남은 임기 중에도 조직정비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의협과의 소통으로 가정의학과 의사가 가정의학과답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다.임원 역량 및 소통 강화 노력도 조명했다. 근 3년 간 의협 회비를 낸 회원만 임원이 될 수 있도록 회칙을 바꾸고, 의협 최고위과정에 이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또 의사회 상임위원회 회의 때마다 국립의료원 일차의료지원센터, 의협 상대가치개정위원회 소속 전문가 등을 초빙해 토론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본적인 워크숍도 지속하고 있다.지난달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된 한국형 주치의 제도에 대한 제언도 있었다. 방향성은 옳지만 개원의 입장에서 가까운 미래로 와 닿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이 제도는 개원가에서 다학제팀으로 만성질환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인 1·2·3형 모델이 그룹을 이뤄 만성질환자를 관리해야 한다. 병원급 일차의료지원센터인 4형 모델은 이들 모델에 대한 지원·관리 역할을 하게 된다.해당 모델에서 일차의료지원센터를 맡은 일산병원 차원에서 의사회에 내방해 설명회를 갖기도 했는데 아직은 이상적이기만 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와 관련 강 회장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맞지만 당장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하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는 하다"며 "커뮤니티케어도 그렇고 주치의제도 그렇고 가정의학과뿐만 아니라,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모든 전문과 의사들이 참여하는 형태여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코로나19 사태를 지나오며 개원가 상황이 전반적으로 악화한 상황도 우려했다. 물가·임금도 상승세인 만큼, 오는 수가협상에서 이 같은 어려움이 반영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SGR 모형을 폐기하거나, 여기 반영되는 원자료에 대한 공급자단체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필수의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 여기서 전체 보건의료체계를 떠받치는 일차의료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것. 강 회장은 관련 대책으로 의료 이용을 광역 단위 진료권 내로 제한하는 '강제적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제시하기도 했다.지방 의료 수요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문제가 계속되고 있어 의료취약지 공백이 메꿔지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의사는 환자 수요가 없기 때문에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없고, 이로 인한 의료공백이 수도권으로의 의료쏠림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봤다.이와 관련 강 회장은 "단골 환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지역을 벗어났을 때 페널티를 부과해야 한다. 지방 대도시에서도 기차를 타고 수도권 올라오는 상황에서 지역의료 살리겠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며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대부분 의료가 필수적이다. 일차의료를 배제한 채 응급·중환자 관리체계만 강화하겠다는 것은 사상누각"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반면 개원가는 코로나19 사태를 지나오며 전체적으로 환자가 감소했고 물가·임금은 오르면서 갈수록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환자가 상급병원에서 치료받는다고 해도 퇴원 후에 관리하는 것은 일차의료다. 받침대가 없는 필수의료는 제대로 자라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3-05-11 05:20:00병·의원

고려대 보건대학원,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수강생 모집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 보건대학원이 최고위과정을 진행한다.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이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이번 과정은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리더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의사, 자산운용 전문가, 바이오 회사, 의학전문기자, 건축, 인문학, 스피치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진의 강연으로 구성됐다.기업, 의료계, 언론계, 학계, 법조계를 비롯해 최고위과정에 관심 있는 자는 지원 가능하다. 강의는 오는 4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16주간 매주 월요일에 열린다.모집기간은 4월 21일 금요일까지 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pbhealth.korea.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3-16 08:56:33병·의원

대공협 신정환 회장, 연임 성공 "전국 두 발 닳도록 뛰겠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신정환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회장 선거 결과 단독 출마한 신정환-이원진 후보가 제37대 회장·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신정환 회장 당선인(왼쪽)과 이원진 부회장 당선인전체 유권자 1547명 중 371명(24%)이 투표에 참여했고 신정환-이원진 후보가 340표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투표율은 20%대로 낮았지만 지난해 보다는 1.4%p 상승했다.신정환 회장 당선인(32)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라남도 완도 대성병원에서 3년차로 근무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수련을 받은 성형외과 전문의로 공보의 생활과 동시에 대공협 특임이사를 맡고 지난해 회장에 당선되며 회무 경험을 쌓았다.이원진 부회장 당선인(27)은 지난해 대구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지 2년째인 새내기 의사다. 대구가톨릭의대 학생회장,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대의원을 지냈다. 2020년 젊은의사 단체행동 당시 대구시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학생 대표 위원을 맡기도 했다. 현재 영주시 안정면 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다.두 후보는 정책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의·치·한 통합체육대회 개최, 도내-도간 이동 모의지원, 지역 소모임 지원, 온라인 강의 업체 제후, 공동구매, 오프라인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지원, 의료정책 콘서트 등을 공약했다. 또 공보의의 열악한 현실을 짚으며 부조리한 정책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37대 회장단은 약 한 달간의 인수인계 및 집행부 공개 모집 등을 통해 중앙이사회를 구성한 후 3월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신정환 회장은 "지난 1년간의 회무로 충분하지 않았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경험과 회무 연속성 위에 새로운 집행부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라고 강조했다.이원진 부회장 당선인도 "공보의 처우가 열악해지는 힘든 시기에 당선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약속한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전국을 두 발이 닳도록 뛰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2023-01-19 15:15:35정책

공공의료 한 축, 대공협 선거 현직 회장 '단독' 출마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공공의료의 한 축인 공중보건의사를 대표하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회장 선거에 돌입했다. 12일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반무성)에 따르면, 제37대 회장·부회장 선거에 신정환·이원진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투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보다 앞선 14일에는 온라인 정견발표가 있다.대공협 37대 회장 선거에 신정환 현 회장이 이원진 부회장 후보와 짝을 이뤄 출마를 선언, 연임에 도전한다.신정환 회장 후보(32, 완도군 대성병원)는 공보의가 되는 순간부터 대공협에서 특임이사로 몸을 담아 지난 한해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올해 한 번 더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성형외과 수련을 받은 전문의다. 현재 전라남도 완도 대성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이원진 부회장 후보(27, 영주시 안정면보건지소)는 지난해 대구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를 취득한 지 2년째인 새내기 의사다. 대구가톨릭의대 학생회장,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대의원을 지냈다. 2020년 젊은의사 단체행동 당시 대구시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학생 대표 위원을 맡기도 했다.두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공보의의 열악한 현실을 짚으며 부조리한 정책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이들은 "공중보건의의 순회진료, 무료방문진료 등 지난해 지방선거가 이뤄지면서 각 지자체의 전시행정이 쏟아져 나왔다"라며 "코로나 최전선에서 아직도 고군분투하는 공보의와 이제 막 코로나 전선에서 돌아온 공보의는 새로운 사업 앞에 좌절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전시행정들은 사업을 직접 진행하는 당사자 및 전문가와 소통 없이 진행됐고 공보의 신분을 족쇄로 사업 추진이 강제되고 있다"라며 "지난해는 의과 공보의 수가 150명 정도 줄었다. 2년 동안 대공협에서의 경험으로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와 상대하면서 수많은 노하우를 쌓아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부조리한 정책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두 후보는 정책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의·치·한 통합체육대회 개최, 도내-도간 이동 모의지원, 지역 소모임 지원, 온라인 강의 업체 제후, 공동구매, 오프라인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지원, 의료정책 콘서트 등을 공약했다.반무성 선거관리위원장은 "단선으로 치러지더라도 협의회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양질의 정보를 바탕으로 후보자를 평가하실 수 있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1-12 15:07:14정책

전공의 지원 감소로 위기감 높은 가정의학과…내실 다진다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개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회무 능력 강화와 함께 회원 소통을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정책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방침이다.가정의학과의사회는 지난 1일 '제13대 집행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본회 회무 정상화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제13대 집행부 취임 1주견 기자간담회 현장가정의학과의사회는 현 문제로 ▲재정 불안정화 ▲회원 참여 부족 및 소통 부재 ▲대한가정의학회 및 중앙·지회와의 상호 연계·교류 부족을 꼽았다. 이로 인해 전문과 의사회로서의 정책제시 및 참여가 미흡해졌고 이는 가정의학과 개원가 경쟁력 저하로 이어져 전공의 지원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진단이다.이와 관련 경문배 총무이사는 "이 같은 문제들로 다른 전문과에 비해 경쟁력이 저하됐고 결과적으로 전공의 지원율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 지난 1년 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고 첫째로 사무국 및 상임이사회 정상화에 주력했다"고 말했다.의사회는 사무국과 상임이사회 역량 강화와 관련해 기존 이사진 재구성을 마쳤다고 전했다. 기존 이사진 일부와 새로운 이사진으로 집행부 구축했으며 구성에 있어서도 교수, 개원의, 봉직의 등 다양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또 젊은 의사 비중을 늘려 분위기를 환기하고 매 월 3번째 주 목요일 주기적으로 상임이사회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춘·추계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마치면서 재정적 불안정이 일부 해소된 상황도 긍정적으로 짚었다.역량 강화와 관련해선 임원 직책에 대한 역할과 지원을 확대했으며, 이들이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상위단체 및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정부와의 회의에 적극 참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본회 임원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상임 임원진에 등록하고 의사회 차원에서 촉탁의위원회를 설립하는 등의 조치도 이뤄졌다. 의사회 홈페이지를 이용해 회의 참여·보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임원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회칙 개정도 이뤄졌다.그 결과 보도자료 및 성명서 발표, 상위단체 의견조회 공문 확인 및 의견 제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에서 타 의사회 및 정부와의 소통이 원활해져 현장에 신속한 정보 전달이 가능했다는 게 의사회 설명이다.경 총무이사는 "본회 회장이 가장 많은 회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이사진 역시 여러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응에서도 타과 의사회와 함께 방역당국과 직접 소통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현장에 신속히 전달해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회 활성화 및 학회와의 교류 노력도 강조했다. 의사회는 지난달 20일 워크샵을 열고 지회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조직 개편 및 회원연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거버넌스 조직도기존 지회 역할을 재정립해 지지기반을 확대하고 회원 소속감 회복 및 연대 강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조직화를 위한 중장기적 계획의 필요성과 젊은 의사 참여 유도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회·의사회 거버넌스를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홈페이지 리뉴얼도 강조했다. 기존 홈페이지는 노후화돼 회원 접속률이 저조했는데 이번 리뉴얼로 의사회 회무 및 다양한 정보를 회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경 총무이사는 "그동안 학회와 교류가 있기는 했지만 나름 멀어져 있던 것도 사실이다. 의사회와 학회가 서로 이사를 파견하는 등 연결점을 만들어 적극 교류하고 있다"며 "지회나 대개협과의 관계도 애매했던 부분들이 있어 학회와 함께 이를 활성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가정의학과 역량을 강화해 의료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하려는 노력도 있다. 의사회는 그 일환으로 4주기 검진평가에서 본회와 학회 내시경 평점 및 인증의가 인정되지 않는 문제에 부당함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가정의학회 내시경 연수평점은 의협이 인정한 공식 평점임에도 공단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의사회는 2019년 공단에 이를 항의하는 공문을 전달한 바 있지만 시정되지 않아 학회, 대한외과의사회와 협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올해 초 방역당국이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에서 가정의학과가 배제된 것을 중재해 참여하도록 한 것과, 타과 의사회들과 함께 비대면진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도 강조했다.가정의학과의사회 강태경 회장은 본회 집행부 2년 차 과제 및 중·장기적 목표를 설명했다. 특히 2년 차 중에서 1차 의료전문가로서의 본회 위상 제고를 강조했다.이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적극적인 의료지원에 나서고 이에 참여하는 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회와 함께 1차 의료 개념을 정립하고 새로운 수가 신설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로부터 공동개원약관개발 연구를 위탁 받은 것도 그 일환이다.또 상임이사회·사무국 재정비와 홈페이지·SNS 및 지회 활성화 등 의사회 회무 체계화와 개원가 프로그램 연구를 통한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의 질 향상을 지속한다고 밝혔다.중·장기 목표론 ▲상임이사진 역량 증대 및 회원 권리·의무 강화 ▲가정의학과 영향력 확대 ▲대관업무 체계화 및 정책 디자인 ▲한국식 주치의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강 회장은 "본회 임원진이 여러 회의에 참여하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가정의학과가 개원가의 표준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표준적인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 역할을 확립하면 자연스럽게 위상이 제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2-09-06 05:30:00병·의원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 최고위과정 모집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자료사진고려대학교의료원이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리더 양성에 나선다.고려대의료원이 고려대 보건대학원에 헬스케어퓨처포럼(Healthcare Future Forum) 최고위과정을 신설하고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대상은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경영자, 창업을 원하는 의사, 바이오 제약회사 임원 등이며, 강의는 오는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6주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안내https://pbhealth.korea.ac.kr/pbhealth/reference/notice.do?mode=view&articleNo=301743
2022-08-16 10:57:19병·의원

서울시립대-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최고위 과정 운영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서울시립대는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과 제2기 도시건강정책 최고위 과정을 다음달 7일부터 14주 동안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도시건강정책 최고위 과정에서는 서울시의 공공보건의료 환경, 주요 정책, 당면 과제를 함께 살피고 이를 선도해 나갈 혁신방안과 리더십 전략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최고위 과정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와 나백주 교수를 주축으로 진행된다.입학지원서는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28일까지 이메일과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교육 주제는 ▲서울의 공공보건의료 환경과 과제 ▲공공보건의료 정책 ▲향후 공공보건의료 이슈 ▲지역 자원 연계 및 협력 ▲의사소통과 리더십 등이다.서울시립대 서순탁 총장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도시건강정책 역할에 대한 표준 모델을 도시건강정책 최고위 과정을 통해 확립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재단 김창보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드러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분야 전문가 및 경영인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재단의 지원으로 수강료 전액이 무료인 도시건강정책 최고위 과정은 서울시 보건의료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기회와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2기 도시건강정책 최고위 과정 교육 프로그램 
2022-06-22 16:54:15정책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 병원협회 회장 첫 출사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이 병원협회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회장(용인 강남병원 원장)은 14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신년회에서 "병원협회가 급변화하는 의료정책을 맞춰 가는 것이 아니라 리드해야 한다는 생각에 병원협회 회장직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은 14일 신년회에서 병원협회 회장직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정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의료계는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원격의료 그리고 PA(의료보조인력) 등 뜨거운 이슈가 있다"면서 "지난 4년간 경기도병원회장을 하면서 많은 정보교류와 인적교류를 했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의 미래를 보는 원장이 병원협회 회장으로 나와 의료정책을 책임지는 일을 해야 한다"면서 "병원협회 상임이사 15년 경력을 토대로 병원계 단합과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병원협회가 되도록 봉사할 생각"이라며 출마의 변을 피력했다. 경기도병원회는 정영진 회장 취임 후 친목 단체 성격을 벗어나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 등 정책 실무 책임자를 강사로 초청한 정례 이사회 특강과 더불어 시도병원회 중 첫 최고위과정(MBA)을 3기까지 마치는 등 병원 현실에 입각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영진 회장은 신년회 후 기자들과 만나 "현 의료계는 모순된 점과 이해관계 집단 등으로 합의하고 교류하는 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저를 지지하는 젊은 병원장들은 병원계에 필요한 것은 개혁이라 하지만 개선으로 표현하겠다"며 의료정책과 제도 선도에 무게를 뒀다. 그는 의료정책을 개선 일순위로 뽑았다. 정영진 회장은 "의료정책을 잘하면 의료수가는 자동적으로 따라온다"면서 "병원들이 경영을 충분히 잘할 수 있도록 의료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중소병원장으로서 생산성과 효용성 그리고 필요하다면 대정부 투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선과제 관련 "의원급과 병원급 수가 역전 현상은 개선해야 한다. 의료정책이 일차의료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의료인력 양성을 조심스런 부분이나 우수한 의료인력은 질과 함께 양도 필요한 상황이다. 과중된 의사들의 진료패턴과 근무시간을 줄이기 위해 적정 의사 수가 필요하다"며 의사 양성 필요성을 주창했다. 병원협회 회장 선거 이후 후유증 관련 포용력을 천명했다. 정영진 회장은 "병원협회 회장이 되더라고 현 이사들은 함께 간다. 병원협회 업무의 연속성과 협회의 큰 틀 속에서 신뢰의 강점을 지속하겠다"면서 "모든 일을 혼자 할 수 없다. 저를 지지하던 지지하지 않던 함께 한 병원협회 이사들을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병원회는 의료현안 관련 정책 실무자를 강사로 초청한 특강을 마련해 병원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4일 신년회 인공지능 관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팀장 강의를 듣고 있는 임원진 모습. 앞서 함웅 직전 경기도병원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정영진 회장이 경기도병원회를 이끄는 힘을 보면서 병원협회 이끌어가는 데 손색이 없다고 확신한다. 경기도병원회에서 병원협회 회장이 선출되는 멋진 일이 일어나길 소망한다"며 정영진 회장 당선을 기원한 '성공'을 외쳤다.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1959년생, 전북의대 졸업)이 병원협회 회장직에 첫 출사표를 천명함에 따라 하마평에 오른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1952년생, 가톨릭의대 졸업, 서울 동신병원 원장)과 정영호 중소병원협회장(1959년생, 전북의대 졸업, 인천 한림병원 원장) 등의 회장직 출마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협회 차기 회장은 오는 4월 10일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위원 투표로 선출된다. 임원선출위원은 직역 및 지역 대표 각 20명씩 총 4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0-01-15 05:45:57병·의원

부산시의사회, 의료정책 최고위 과정 마무리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지역 시도의사회 중에서 처음으로 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을 운영한 부산시의사회가 무사히 과정을 마무리 지었다. 부산시의사회(회장 강대식)는 지난달 30일 의사회관에서 제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제14강 및 수료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의사회는 6월붜 의료정책최고위 과정을 운영했다.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이규식 원장의 '제1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의 비판적 고찰'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이뤄졌다. 마지막 강의는 단국의대 박형욱 교수가 마무리 지었다. 주제는 '선의의 응급의료와 법적책임'. 처음으로 진행한 의료정책최고위과정에는 총 98명이 참여, 45명이 수료했다. 강대식 회장은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건의료 정책을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더 넓어졌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2019-11-01 10:34:39병·의원

"의사도 정책 배우자" 부산시의사회 최고위과정 개설 '눈길'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의사들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시도의사회가 나서서 최고위 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권에만 집중된 의료 현안 관련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습득하기 위함이다. 부산시의사회는 '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을 만들어 오는 12일 개강식을 앞두고 수강회원 모집에 한창이다. 80명 내외가 목표인 상황에서 11일 현재 70여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부산시의사회 의료정책최고위 과정은 대한의사협회가 해마다 진행하는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의 '지역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10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14주에 걸쳐 이뤄진다. 부산시의사회는 지난 3월에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료정책 최고위 과정 사업 계획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업에는 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의사의 수강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부산시의사회 강대식 회장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 통화에서 "보건의료정책이 정부 관리 주도형으로 급속히 바뀌었다"라며 "의사들도 가부장적 의사상을 극복하며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보건 의료 전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에서는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이규식 원장이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의 비판적 고찰'을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건강보험 수가 결정구조부터 상대가치점수, 문재인 케어의 지속 가능성, 커뮤니티 케어, 의료일원화의 방향, 부산 공공보건 의료 현황 등 의료 현안에 대한 내용들이 다뤄진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수석연구원,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김계현 연구위원, 동아대 의대 정동근 학장, 의혁 한방대책특별위원회 김교웅 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곽성동 상근심사위원, 부산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대식 회장은 "회원들은 의료 현안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현안 대처에 대한 여론 형성도 잘 안되고 결국엔 집행부에 의존하는 형태로 이어지게 된다"라며 "이는 시도의사회마다 안고 있는 고민"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역마다 의사 회원들이 의식화되고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육은 수도권에서만 이뤄지다 보니 지방 의사들의 참여가 힘든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에서 단기적인 성과를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서 수강료를 따로 받지 않기로 했다"라며 "집행부 입장에서는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끌고 가려는 의지가 있어 첫 단추를 잘 꿰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9-06-12 12:12:00병·의원

심평원, 제16기 최고위자과정 본격 스타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일 엘타워(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제16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E.L.P., HIRA Executive Leadership Program)'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정부, 보건의료, 언론,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 40여명이 모여 ▲보건의료정책 ▲진료비 심사·평가 ▲약제 및 치료재료 관리 등 건강보험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심평원 박영희 인재경영실장은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공유 및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에서 최고의 리더십 교육과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위과정 교수진은 보건의료정책 교수, 현장에서 현안을 다루는 심평원 실장 등으로 구성되며,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약 4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서초동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9-03-21 11:19:06정책

바이오젠 코리아 한국법인 황세은 대표 선임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지난 7월 국내 진출한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 코리아(Biogen Korea)가 27일자로 황세은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황세은 대표는 JW중외제약, 한국머크 등에서 제약 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한국애보트에서 마케팅 이사, 한독약품에서 프랜차이즈 상무를 역임하며 국내 및 글로벌 제약시장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구축했다. 특히 황 대표는 한독약품에서 희귀의약품 전문 제약사인 알렉시온 프랜차이즈의 마케팅, 영업 및 메디컬팀을 총괄 관리하며 국내 희귀의약품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세은 대표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 황 대표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바이오젠 코리아의 대표를 맡게 되어 매우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젠 코리아가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바이오젠 코리아가 신뢰감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젠은 1978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생명공학 제약기업으로, 설립 이래 약 40년 간 빠르게 성장하며 신경 및 신경 퇴행성 질환 영역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키워왔다.
2017-11-27 10:09:14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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